버스를 타고 돗토리역에 돌아와, 돗토리의 명물(?!) 스나바커피에 들렀다. 진짜 재밌는게 뭐냐면 나와 함께버스에서 내린 모두가 이곳을 향했다는 것. 돗토리에 스타바(스타벅스)가 없던 시절, 돗토리현 지사가 돗토리에 스타바는 없어도 스나바砂場는 있다했던 말에서 생겨났다는 스나바커피. 지금은 돗토리에도 스벅이 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함. 들어가봅니다....
돗토리까지 온 이유. 바로 돗토리사구. 정말 이것만을 위해 온거라 사구에 도착한 순간 아 이번 여행 다했다 느낌. 내가 타고온 특급 슈퍼마츠카제 돗토리행. 아마 나 탔을때가 3량편성. 보통 2량편성이고, JR패스로 탈 수 있는 건 자유석이기 때문에 자유석칸에 타면 된다. 승무원이 표를 확인하러 돌아다니는데 패스를 제시하고 어디까지 가는지 얘기해놓으면 됨. ...
사실 프롤로그 안쓰려고 했다. 안쓰려고 했는데, 이날은 아침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어서. 8시40분쯤의 기차를 탔어야했던 날이라 아침일찍 기상. 근처의 카페에 가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려고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 40분쯤 호텔을 나섰다. 조식도 포기하고!! 그런데...그런데!!! 무튼 그래서 쓰는 둘째날 아침이야기. 저는 정말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
도대체 뭐라고 이름 붙여서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쩜오를 붙이기로 함. 골라둔 사진중에 다른길로 샌 사진을 위해 쓰는 포스트. 아니ㅋㅋㅋㅋ사카이미나토역으로 돌아오는데 도로한복판에 고양이가 뭔갈 핥고 있는거. 또 궁금해가지고 못참고 길건너 얠 보러 갔다. 저게 뭐였게요. 생선!!! 생선이었다! 나랑 눈마주치니까 들고 도망감. 총총. 미안해 뺏어먹으려던...
본격 미즈키시게루로드 산책. 시간이 얼마 없으니 저는 미즈키시게루기념관을 목표로 앞만보고 걷습니다. 돌아오는길에 꼭 들러야지 했던 가겐데... 나올땐 이미 문닫은 상태였다. 생각보다 별거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내가 그랬음) 의외로 탐나는게 많은 곳이니 일찍가주세요... 요괴연구가라고도 불리는 자칭 모험가 미즈키 시게루의 이름을 가진 길 답게 곳곳에 ...
돗토리사구를 알게 된게 언제였을까? 무튼 돗토리사구를 알게된 후 한참을 앓던 돗토리에 다녀왔다. 일단 무작정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야후재팬에 鳥取観光를 검색, 돗토리가 미즈키 시게루와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이기도 하다는걸 알게됨. 사구 외에 갈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검색하면서 3박4일만 잡은걸 후회했다. 생각보다 기차와 버스의 시간이 한정적이었기 때문. 그...
Nicky 잡식성더쿠 여행과 사진, 카페투어 canon 600d+sigma1750 그리고 iPhone xs 가끔 ricoh gr2와 일회용필름카메라 블로그 귀찮다고 facebook에 업로드하던 사진들을 여기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좀 더 거창한 제목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이만한 제목이 없었다.... 제 게으름을 이겨내고 밀려있는 사진정리를 끝낼 수 있기...
잡식성더쿠 N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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